래시포드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배제된 이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잉글랜드 공격수는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클럽의 마지막 6경기에 결장했으며, 이제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맨유에서 밀려난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인 최신 구단이다. 이 독일 클럽은 지난 1월, 당시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의해 맨유 스쿼드에서 제외된 제이든 산초를 단기 계약으로 영입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도르트문트는 현재 래시포드를 데려와 공격 문제를 해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래시포드의 주급이 32만 5,000파운드를 초과하는 막대한 금액이라는 점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는 래시포드가 이적할 클럽이 이 금액의 대부분을 부담하기를 바라고 있다.
도르트문트 외에도 AC 밀란과 유벤투스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스트라이커는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로부터도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아모림 감독의 팀은 이번 일요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