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이 수비형 미드필더는 현재 시즌 중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야드에 기반을 둔 알나스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이적은 리그의 스포츠 디렉터인 마이클 에메날로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는 브라질 출신의 “월드 클래스” 재능을 알나스르의 스타들로 가득 찬 스쿼드에 추가하고, 그를 사우디 프로 리그 최고 연봉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큰 그림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7천만 파운드(8,800만 달러)의 거액 이적료로 합류했다. 그러나 현 감독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그의 장기적인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카세미루는 현재 맨유와의 계약을 통해 주급 약 45만 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아 그의 시장 가치가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기로 결정할 경우 약 2,500만 파운드(3,125만 달러)의 이적료를 수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 계셨나요?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알나스르는 2월 3일 이적 시장 마감 전에 이 미드필더를 확보하기 위해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양 구단 간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알나스르 경영진은 자신들의 거액 제안이 카세미루의 마음을 흔들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그를 알아왈 파크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카세미루의 다음 행보는?
카세미루에게 알나스르 이적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큰 성공을 거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시 한 번 재회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두 선수는 함께 네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으며, 다시 팀을 이루는 전망은 매우 매력적인 제안으로 다가온다.
겨울 이적 시장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가 이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게 될지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