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역사상 최악의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 맨시티는 현재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14경기 중 단 2승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은 토요일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팀 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2025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재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마노: 에데르손 영입, ‘매우 어려운 상황’

에데르손은 현재 세리에 A의 아탈란타에서 활약 중이며,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로도 주목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에데르손 영입을 위해 약 **£41.5m(한화 약 6,900억 원)**의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이 금액은 전혀 충분하지 않으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로마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월에 에데르손을 영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탈란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50m(약 £43m)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4~5개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1월에 이적을 성사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문제

맨시티는 이미 미드필더 라인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복귀한 일카이 귄도안은 이전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로드리의 부상으로 팀은 밸런스와 퀄리티를 잃었습니다. 또한,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이번 시즌 꾸준히 부상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필 포든, 베르나르도 실바, 마테우스 누네스도 각각 폼 저하로 인해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맨시티는 미드필더 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에데르손의 성과와 대안

아탈란타에서의 에데르손은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탈란타가 그를 쉽게 보내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맨시티는 에데르손 영입을 위해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거나, 다른 목표로 전환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또한, 맨시티는 수비수공격수도 영입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드필더 보강이 가장 큰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데르손의 영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맨시티가 어떤 대안을 선택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