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데릭 로즈를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1번을 **다음 시즌(2025-26)**에 영구 결번한다고 토요일 발표했습니다.

구단 발표

시카고 불스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시카고 불스는 오늘 데릭 로즈의 등번호 1번을 공식적으로 영구 결번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 영광스러운 사례입니다. 로즈의 등번호 영구 결번식은 다음 NBA 시즌(2025-26) 중 열릴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것입니다.”

로즈의 커리어와 업적

데릭 로즈는 시카고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불스에서 활약했습니다. 불스를 떠난 후 그는 뉴욕 닉스(2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었습니다.

  • 200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

  • 2011년 NBA 최연소 MVP(22세)

  • 2011 올-NBA 퍼스트 팀 선정

  • 2009년 NBA 올해의 신인상 수상

로즈는 16년간의 화려한 NBA 커리어를 마무리하며, 2023년 9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불스의 영구 결번 선수

로즈는 불스에서 영구 결번의 영예를 안은 다섯 번째 선수가 됩니다. 앞서 영구 결번된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리 슬로언 (4번)

  • 밥 러브 (10번)

  • 마이클 조던 (23번)

  • 스코티 피펜 (33번)

데릭 로즈는 시카고 출신의 상징적인 선수로, 불스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팀과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등번호 1번이 유니폼 상단에 영구적으로 자리 잡는 순간은, 그의 놀라운 커리어를 기리고 불스 역사에서의 그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