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이번 주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주말 일정 중 가장 큰 경기로 꼽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위해 안필드로 그들을 맞이한다. 이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큰 라이벌전으로, 북서부 두 도시가 합쳐 총 39개의 잉글랜드 리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맨유는 20회의 우승으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이번 시즌 그들의 숙적의 성과에 맞먹는 업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아르네 슬롯이 위르겐 클롭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후, 리버풀은 리그 정상에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조적인 폼을 보이며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고, 루벤 아모림 감독은 최근 강등 싸움에 휘말릴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맨유는 최근 시즌 안필드에서 끔찍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이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둘 강력한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다면,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유명한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리버풀과 맨유를 합친 베스트 XI에는 어떤 선수가 포함될까? 지금 확인해보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합 베스트 XI
결합된 베스트 XI의 총 시장 가치는 약 6억 7천만 유로에 달한다. 대조적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베스트 XI에 다섯 명의 선수를 포함하며, 리버풀이 여섯 명으로 근소하게 앞선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공격진은 전원 리버풀 선수들로 구성된다.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가 포함된 이 공격 트리오는 총 2억 500만 유로의 시장 가치를 자랑한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시장 가치 업데이트에서 상당한 하락을 겪었지만, 미드필드에서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라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양 팀에서 각각 두 명씩 포함되며, 골키퍼 자리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드레 오나나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