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포워드 겸 센터인 앤서니 데이비스(발목)가 토요일 새크라멘토와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
확실한 상태로 분류됐다. 데이비스는 크리스마스에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단 7분만 뛰고 경기를 떠났다.
경기 후 데이비스는 토요일 경기에 출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금요일 훈련에 불참하면서 출전 여부에 의문이 제기됐다. 데이비스의 공백 이후 센터로 활약한 하치무라 루이(질병)는 수요일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토요일 경기에서도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하치무라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레이커스는 크리스티안 콜로코에게 크게 의존해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