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포워드 도리안 피니-스미스와 가드 쉐이크 밀튼을 일요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했습니다. 네츠는 이 대가로 가드 디안젤로 러셀, 포워드 맥스웰 루이스, 그리고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게 됩니다.
재건 중인 네츠가 31세의 피니-스미스를 트레이드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피니-스미스는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믿음직한 3점 슈터이자 수비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이미 르브론 제임스, 루이 하치무라, 캠 레딧, 달튼 크네트 등 여러 포워드를 보유한 레이커스 로테이션에서 그의 역할이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네츠에서 평균 28분을 소화하던 그의 출전 시간이 레이커스로 이적하면서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밀튼 역시 역할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레이커스는 전반적인 뎁스를 강화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