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에티하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1-1 무승부 이후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잘했지만, 지금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죠.”
“자신감은 결과와 함께 따라올 것입니다. 그것은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팀을 상대로 한 경기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훌륭했죠. 우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최근 골문 앞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팀 전체의 부진한 모습과도 닮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곧 극복할 일시적인 문제로 여겨졌지만, 여전히 그 반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시티처럼 시즌 초반 강력한 출발을 보이며 리그 첫 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노르웨이 대표 선수인 그 역시 함께 부진에 빠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던 홀란드는 최근 13경기에서 단 3골만을 기록하며 팀의 부진한 흐름과 함께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홀란드는 기대 득점(xG) 8.2에 비해 5.2골이나 저조한 기록을 보이며 리그 전체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 부족을 나타냈습니다.
홀란드의 최근 어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1 상황에서 실패한 페널티킥입니다. 조던 픽포드가 그의 약한 슈팅 방향을 정확히 예측해 막아냈으며, 이는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6번의 페널티킥 시도 중 처음으로 골키퍼에게 막힌 순간이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흔들리는 챔피언 팀은 주 득점원이었던 홀란드가 빠르게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아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오랜 침체기는 2025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