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개장되면서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시즌 후반부를 대비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 각 팀은 영입 또는 임대를 위한 타깃을 식별하기 위해 이미 무대 뒤에서 부지런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독들은 스포츠 디렉터 및 스카우트 팀과 함께 선수단을 끊임없이 평가하며 시장에서 가능한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 시간이 부족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들의 에이전트들은 시즌 후반부에 1군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적 시장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주요 이적 이야기를 정리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CEO 오마르 무가르벨은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중동으로 이적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 무가르벨은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가 사우디로 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 비니시우스는 지난 여름 알아흘리가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았던 선수였으며, 사우디 클럽들이 향후 이적 시장에서 다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옹의 재능 있는 윙어 라이언 체르키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로 알려졌다. 리옹은 체르키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C 밀란의 유망주 알렉스 히메네스는 새로운 라이트백을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타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편,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피냐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브라질 출신의 라피냐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의 가치를 약 1억 유로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피냐의 이적은 바르셀로나가 벤자민 세스코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세스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