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되면서, 2026년 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봄부터 예선전이 진행되며, 전 세계 각국 대표팀이 1년여 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경쟁하게 된다.

한편, 예선전과 동시에 네이션스리그 8강전도 펼쳐지며, 유럽 축구 강국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특히, 가장 흥미로운 대결 중 하나로 1988년 유로 챔피언 네덜란드가 2024년 유로 우승국 스페인을 암스테르담에서 맞이하는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가장 강한 축구 전통을 자랑하는 나라들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두 국가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며, 그 경기에서 스페인이 승리하며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 두 유럽 강호는 지난 수십 년간 어떤 선수를 가장 높은 시장 가치로 배출했을까? 그리고 양국 최고의 시장 가치를 자랑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XI는 어떻게 꾸려질까?

네덜란드와 스페인, 역대 €100m+ 시장 가치를 기록한 선수들

2004년부터 시장 가치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네덜란드와 스페인에서 총 4명의 선수가 €100m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 네덜란드에서 유일한 선수는 버질 반 다이크로, 그는 2019년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시즌에 €100m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 스페인에서는 총 3명의 선수가 €100m+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 라미네 야말(€180m): 현재 스페인 역대 최고 시장 가치를 보유한 선수이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윙어로 활약 중이다.
  • 로드리(€130m):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로, 현재도 높은 시장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 페드리(€100m): 현재 시장 가치가 €100m이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vs 스페인, 역대 최고 시장 가치 베스트 XI 미드필드 및 공격진

스페인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들을 꾸준히 배출한 나라로 유명하며, 이번 베스트 XI에서도 미드필드 3명 중 2명을 차지했다.

  • 수비형 미드필더:로드리(€130m) –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페드리(€100m) – 바르셀로나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프렌키 데 용(€90m, 2019년 최고 가치) – 바르셀로나의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공격진에서는 스페인이 측면을 장악하고, 네덜란드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 오른쪽 윙어:라미네 야말(€180m) – 바르셀로나의 천재 윙어, 스페인 역사상 최고 시장 가치
  • 왼쪽 윙어:마르코 아센시오(€90m, 2018년 최고 가치) –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스페인 윙어
  • 스트라이커:코디 각포(€70m) – 현재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네덜란드 대표 공격수

이렇게 구성된 베스트 XI에는 총 7명의 스페인 선수와 4명의 네덜란드 선수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