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축구 클럽의 재정 상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새로운 재정 규칙이 도입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은 클럽이 벌어들이는 수익 이상으로 지출하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은 클럽들의 지출 능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클럽들은 재정 규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노팅엄 포레스트와 에버턴은 이를 위반한 대가로 승점 삭감을 받았다. 따라서 클럽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며, 선수 판매, 상업 수익 증가, 경기일 수익 확대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클럽들은 경기일 외의 수익을 창출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팬들을 만족시키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가능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그렇다면 2023/24 시즌 동안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클럽은 어디일까? 알아보자.

2023/24 시즌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축구 클럽은?

1월 23일, 업계를 선도하는 재정 분석 기관인 딜로이트는 28번째 Football Money League에서 지난 시즌 수익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단일 시즌 동안 10억 유로 이상을 창출한 최초의 클럽으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컵에서 16번째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개보수 완료로 인해 재정적 성공을 크게 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동안 10억 450만 유로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2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8억 3,780만 유로)보다 2억 900만 유로 더 많은 금액이다.

위의 그래프에 따르면, PSG는 8억 590만 유로로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억 7,060만 유로)와 바이에른 뮌헨(7억 6,540만 유로)이 상위 5위를 완성하고 있다.

상위 10위권에는 잉글랜드 클럽이 6팀이나 포함되어 있으며, 맨체스터 두 팀 외에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첼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 클럽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팀은 AC 밀란으로, 3억 9,760만 유로를 기록하며 인터 밀란(3억 9,100만 유로)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