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클럽의 역사와 업적을 고려할 때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라이벌 관계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약 10년간 아스널과 맨유는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과 아르센 벵거의 지도 아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 두 잉글랜드 거인들 사이에는 상징적인 경기들이 있었으며, 타이틀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와 잊을 수 없는 골 장면들도 수없이 탄생했습니다.
두 클럽 모두 10년 넘게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맨유는 현재 리그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고 아스널은 4년 넘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 일요일 오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맞대결에서 팬들의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입니다. 이 경기를 기념하며, 트랜스퍼마크트의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아스널과 맨유 역대 최고 시장 가치를 기록한 통합 베스트 XI를 선정했습니다.
역대 아스널과 맨유의 가장 가치 있는 통합 베스트 XI
아스널과 맨유 역사상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기록한 선수는 현재 1억 5천만 유로로 평가받는 부카요 사카입니다. 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는 이번 팀에서 오른쪽 윙 자리를 차지했으며, 왼쪽에는 제이든 산초가, 최전방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배치되었습니다.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최고 시장 가치가 1억 3천만 유로까지 치솟았지만, 맨유에서의 가치는 9천만 유로로 평가되었습니다. 루카쿠 역시 그의 전성기 시장 가치를 바탕으로 이 팀의 공격 라인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위 그래픽에서 볼 수 있듯이, 역사적인 베스트 XI에는 아스널의 현재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데클란 라이스가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시장 가치 추세로 인해 더 높은 평가를 받지만, 폴 포그바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두 번째 시절 동안 1억 유로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수비 라인은 현재 아스널의 수비수들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윌리엄 살리바가 8천만 유로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습니다. 골키퍼 자리에는 양 팀에서 활약한 선수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한 다비드 데 헤아가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