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개장하면서 유럽 전역의 클럽들은 시즌 후반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를 성사시키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각 팀은 영입 혹은 임대를 위한 타깃 선수를 물색하며 무대 뒤에서 끊임없이 노력 중입니다.

감독들은 스포츠 디렉터 및 영입 담당자들과 함께 현재 스쿼드를 면밀히 평가하며, 이적 시장에서 잠재적인 거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들의 에이전트들은 시즌 후반기에 더 많은 1군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적설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이적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 프로 리그로 이적하는 조건으로 약 8천만 유로(한화 약 1조 1천억 원)에 달하는 2년 계약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집트 출신의 윙어인 살라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며, 안필드 수뇌부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아직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스널이 토트넘과의 더비 경기에서 승리한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모색할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스포르팅 CP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죄케레스와 다재다능한 브렌트포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 밤 사우샘프턴을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들이지만, 마커스 래시포드는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래시포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예정이며, 첼시도 그의 영입 경쟁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네이마르는 내년 시즌 MLS로의 이적을 위해 세 개 구단과 초기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